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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숙명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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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와 만나서.. 심야영화를 숙명으로 정해서 갔습니다..

숙명.. 영화평을 보면.. 최악의 영화라는 글을 보였습니다..

얼마나 그런 영화기래..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아.. O.T 갔다와서 비오는 밤에 심야영화보려가니.. 피곤하네요..ㅋㄷ

드디어 영화가 시작했습니다..

졸렸지만.. 은근히 잠이 슬슬 깨기 시작하네요..ㅋ

운명적일까... 각자 4명이 새로운 시작을 위해 카지노 습격작전을 시작했습니다..

화려한 팀플..훌륭한 계획... 성공한 듯 하지만...

이상하게 마지막에 호텔에서 도망가는 시점에 쉽게 잡히게 되는데...

믿을 수 없는 철중(권상우)의 배신으로 모든 것이 어긋나 버리고...

빗나간 욕망과 어긋난 우정때문에 서로에 대해 오해를 부르고...

2년 후.. 출소하고...

달라져버린 조직.. 달라진 우정...

우민(송승헌)가 사랑했던..은영(박한별).. 그들의 관계 속에 휘말려 버리고...

이렇게 영화가 시작합니다...

새로운 모습 악역 권상우..

오랜만에 복귀한 송승헌...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 박한별..

마약쟁이로 훌륭하게 연기한 김인권..

특별출연으로 출연한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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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고.. 마지막 장면에 나온 4명의 모습....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

서로 웃으면서 서로 울면서.. 서로.. 함께 했던.. 시간..

꿈에 불과한건가요...?

무엇때문에 이렇게 변하고.. 무엇때문에... 단지 무엇때문에....

우정에서 배신으로..

대한민국 중에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단어이죠...

이 영화의 별점은... 랜덤으로 하겠습니다..

숙명이라는 영화를 보신 분들께서 알 수 있을겁니다..

우정에서 배신...은 흥미로웠지만..

다만.. 몇 컷정도는 유머가 나오긴 하지만..

대사가 70% 욕설이고..조폭영화라서 그런지 아쉬운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