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 3

피곤해서 늦게 일어날 줄 알았더니..

7시쯤에 일어나서 씻고 해운대로 나왔습니다..

새벽에 비가 내려 시원했던 아침이였어요...^^

아침을 뭘루 먹을까 생각하다가..

아침에는 잘 안먹는편이라 간단하게... 스무디킹에 갔습니다..

알고보니 우리결혼했어요에 나왔던 가게였네요..^^

바나나 아일랜드와 치즈케익을 먹으면서..

한시간정도 있었던걸로 기억나네요..^^;

어느샌가 해운대 파라솔이...

토요일날에 세계최고 기네스 기록했다는데... 축하드립니다.. 하하..

이제 해운대에서 가까운 달맞이고개로 가기 위해 택시탈려고 했으나..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운동도 되는 기분으로.. 하하..

걸어가니.. 역시 택시타고 가시는편이.ㅠㅠ

해월정까지 올라가는데..

한 20~25분정도 걸린 기분이였습니다..

몸이 더워서 땀이 장난아니였지만

시원한 바람이 부니 금세 시원해졌습니다.

구름보고 아이스크림을...ㅎ;

좀 쉬다가 내려가는 길에..

얼마전에 해오라비 포스팅을 보고 생각나서 한번 들려봤습니다..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은 곳이였습니다..^^a

커피 마시면서 2시간동안 쉬다보니..

이제 슬슬 집으로 가야겠다는 마음이 생겨버렸네요..^^;

다음에는 부산에 오면 가고싶은 곳 다시 알아봐서 다시 오는 날이 오길 기원하며..

부산지하철 요금...

서울지하철 요금보다 비싸서.. 당황했지만 바로 적응되렸네요..^^;

집으로 가기 전에 부산을 다시 바라보다..

일요일이라서 올라가는 사람이 많았네요..

무려 또 2시간정도 기달렸다는..ㅠ

운명인가봅니다.. 2시간이..ㅎ;

굿바이 부산...

생각보다 빨리 온 광명역..

2시간 45분 정도 걸린거같네요..

2박3일동안 부산에서 지낼려고 했지만

예상보다 빠르다보니... 1박2일로 줄었습니다.

덕분에.. 몸이 좀 탔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