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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

비카인드 리와인드 (Be Kind Rewind, 2007)


비카인드 리와인드
(Be Kind Rewind, 2007)



전력발전소에서 감전사고를 당하게 된 제리(잭 블랙 분)는 우연히 친구인 마이크(모스 데프 분)가 일하는 비디오 가게에 들렀다가 자력으로 인해 가게의 모든 테이프들을 지워버리고 만다.
주인에게 이를 들키지 않기 위해 한 편 두 편 고객들이 원하는 영화를 직접 제작부터 촬영, 연기까지 맞춤형 영화들을 만들어 내면서 어느새 이들의 비디오는 실제 영화보다 더한 유명세를 타게 되는데….
까다로운 가입조건과 비싼 대여료에도 불구하고 고전부터 SF까지 장르와 소재를 불문한 제리와 마이크의 맞춤형 비디오는 이들을 일약 동네의 스타로 등극시킨다!



얼마 전에 TV에서 영화소개를 보았을 때..

잭 블랙 얼굴을 보니 은근히 반가웠습니다...
 
그는 이상하게도 웃기잖아요..하하하..ㅋ

그래서 한번 보려갔습니다.^^

처음에는 왠 흑백 어설픈 옛날 영화가 나오냐했더니...

알고보니 왜 그런지를 보여주더라고요...^^

제 생각이지만 캐릭터 소개하겠습니다..ㅎ..



제리 - 잭 블랙

제가 봐도 이상없는 발전소 파괴한다고 말했을 때 엄청난 진지한 눈빛..

발전소 파괴하려 간 날...

덕분에 자력을 얻게 되는...제리..ㅋㅋ

자력때문에 비디오 속 영화가 지워지고...

TV화면이 지지직 거릴 때 풋 터졌다는....


하지만 이번 영화는... 미국식 코미디지만....

무언가가...부족한...기분이...




마이크 - 모스 데프

비디오가게 사장에서 제리 출입금지하라고 부탁받았음 불구하고...

제리를 너무 데리고 오는.......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이 영화 찍으면서 잭 블랙에게 NG를 많이 낼 듯한 기분이 드는데 말이죠..

잭 블랙과 자연스럽게 혼합된 연기력....

그만큼 훌륭하다는 뜻입니다...하하하하..



플레처 - 대니 글로버

마이크에게 비디오대여점가게 맡기고 떠난 당신...

근데 마이크에게 맡기고 떠나는 안 불안했습니까?ㅋㅋㅋ

제리를 너무...우습게 본 듯합니다..하하..



 
엘마 - 멜로니 디아즈

제리와 마이크가 러시아워2 찍을 때..

여자배우가 필요하다고 세탁소에 들어와서..

바쁜 언니대신 배우가 되버린 동생.....

흠... 이건.. 운명이라고 할까요?.....하하하...



 
그냥 제 생각이지만 명대사 하나 있습니다...

제리가 마이크에서 말한 대사죠...

"넌 최고의 감독, 난 최고의 배우..... 우리가 뉴웨이브야!"

관심있으시면 한번 영화극장에 달려가서 보세요..

마지막에 왠지 교훈을 주는 듯한 훈훈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