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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흔적...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 - 살아있는 전설과 만나다. 에 다녀오다.

2014년 3월 4일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 마지막날이라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예술의 전당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꽤 커서 놀라웠습니다.

애니 레보비츠 사진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회도 많이 열리네요.

현장구매가격은 

성인 15,000원 초중고학생 10,000원 (미취아동은 무료)

혹시나해서 티켓몬스터 (티몬) 에서 검색해보니 판매중이라서 저렴하게 구매한 티켓 get!

(단, 티켓몬스터에서 당일구매는 당일관람 불가)

팜플렛도 한번 챙겨주는 센스 :)

사람들이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역시 잘 생겼죠... 올해 오스카상 안타까웠습니다.ㅠ

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을 보면 정말 놀라워 할껍니다.

난폭한 성질을 갖고 있는 고니인데요.

사진 셔터를 누르기 전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고니를 안아주니 

자연스럽게 고니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목을 감아서 의도치않게 나온 작품이죠. :)

티켓을 보여주고 들어가는 순간 카메라 사진촬영 불가라서 여기까지...


각각 시간마다 다큐영상, 설명회 마련되있어 좋은 효과도 얻었습니다.

사진을 볼때마다 유명한 배우, 선수, 정치인, 모델 등등 사진보단 

바로 가까운 존재인 가족과의 사진이 가장 기억이 남습니다.

일상생활 속에 잊고 있었던 것들이 사진 속에 담겨져 보여주니 저도 아차 했던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그녀는 타인의 삶에 끼어드는 방법을 알아요. 눈치 못 챈 사이에 모든 걸 기록하고 있죠." -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누군가 사진찍기 좋아하는 분들도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 일거 같습니다.

눈치 못 챈 사이의 기록이 정말 힘든 부분 중 하나죠.

애니 레보비츠 그녀의 인생 속에 자신과 타인 삶과 죽음의 기록을 간접적으로 알게 되는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이 오셨네요. :)

물론 들어가기 전에도 있었지만..

다 구경하고 나오면 나오는 기프트샵 :)

엽서와 사진책 판매중..

엽서 3장에 5,000원, 5장에 8,000원

사진책은 30,000원

엽서 한장 살까 했는데 그냥 눈으로 보고 잘 구경하다 나왔습니다.





" I'm photographing my time. "

 - 나는 그저 내 시간을 찍을 뿐이다. -

 " Annie Leibovitz "